최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프로 데뷔 후 1000안타를 달성했다.
최정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우익선상 옆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했던 최정은 이 안타로 자신의 1000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KBO 역대 69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지난 2005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팀의 간판 타자로 성장하며 많은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8년에는 타율 3할2푼8리로 첫 규정 타석 3할을 기록했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4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지난 2012년 달성한 142안타다. 올 시즌은 이날 경기전까지 타율 2할8푼4리 8홈런 4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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