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3
사회

'세계 왼손잡이의 날' 벌써 38회째…"나만 몰랐나?" 깜짝

기사입력 2014.08.13 14:00 / 기사수정 2014.08.13 14:17

조재용 기자
세계 왼손잡이의 날 ⓒ SBS 뉴스화면
세계 왼손잡이의 날 ⓒ SBS 뉴스화면


▲ 세계 왼손잡이의 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늘(13일)은 '국제 왼손잡이의 날'의 날이다.

'세계 왼손잡이의 날'(International Lefthanders Day) 은 왼손잡이의 인권 신장과 인식 변화를 추구하는 날로, 매년 8월 13일이다. 1976년에 제정됐다.

세계적으로 왼손을 쓰는 것이 나쁜 행동으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는 유전적으로 이미 태어나기 전에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왼손으로 글씨를 쓰면 부모,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오른손잡이를 강요 받는 경우가 많았다. '세계 왼손잡이의 날'은 이러한 잘못된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개선 된 날이다.

1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하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왼손잡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5%였다. 이들 가운데 37%가 '일상에서 왼손잡이라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왼손잡이의 날 나도 왼손잡이인데", "세계 왼손잡이의 날 오늘을 즐기자", "세계 왼손잡이의 날 그런날도 있구나", "세계 왼손잡이의 날 난 왼손잡이야~", "세계 왼손잡이의 날 왼손잡이의 고충 알아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왼손을 많이 쓰면 창의·예술성과 연관 있는 우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자녀에게 일부러 양손을 쓰도록 가르치는 부모가 늘어났지만,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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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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