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이 김혜리를 찾아갔다. ⓒ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 트로트의 연인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트로트의 연인' 김혜리가 강남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6회에서는 조희문(윤주상 분)이 최명식(강남길)에게 뺑소니 사고에 대한 의문을 털어놨다.
이날 '트로트의 연인' 조희문은 최명식에게 "그때는 잘 몰랐는데 그때 제대로 조사 했어야 했다. 나 그동안 후회 많이 했다. 요즘 와서는 어쩌면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실이 다가 아닌 것 같다. 춘희 사건 터트린거 그거 양주희 짓이다"라고 귀뜸했다.
조희문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최명식은 곧장 양주희를 찾아갔고, 그녀에게 뺑소니 사건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양주희는 과도하게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그녀의 태도에 최명식은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 양주희임을 직감했다.
이에 최명식은 "그때 성주 사고 났을때 말이야. 너도 그차에 같이 타고 있었지? 성주 길바닥에 버리고 간거 너냐"라고 물었고, 양주희는 "그래 내가 그랬다. 내가 성주 길바닥에 버리고 갔다. 그때 순간적으로 성주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성주 만큼 노래 하는데 매일 들러리를 서는게 싫었다. 그렇다고 죽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 나 오빠한테 이런 얘기 들을 이유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최명식의 손을 뿌리친채 자리를 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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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