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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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유동근·김용건, 싱크로율 100% '한국 대표 아빠' 변신

기사입력 2014.08.12 12:55 / 기사수정 2014.08.12 13:00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김용건 ⓒ ㈜삼화네트웍스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김용건 ⓒ ㈜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동근과 김용건이 싱크로율 100%의 '한국 대표 아빠'로 변신한다.

12일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유동근(차순봉 역)과 김용건(문대오)이 서로 좋은 대조를 보여주는 아버지 캐릭터를 표현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동근은 오랜만에 근엄한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자식 밖에 모르는 자상한 아버지 차순봉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극 중 이름처럼 순하디 순한 순봉은 자식들에게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삼 남매를 홀로 키우며 희생해 온 자식 바보 아빠 캐릭터다.

김용건은 중년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약하며 그룹을 이끌어 가는 문대오 회장 역을 맡았다.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누리는 데도 적극적인 그는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들과의 관계는 서먹한 아버지다.

유동근은 오직 자식들을 위해 희생해온 아버지로, 김용건은 자신의 삶에 충실해 온 아버지로, 각각 서로 다른 아버지 상을 보여주며 자식들은 모르는 아버지들의 고민과 애환을 그린다.

유동근과 김용건은 극 중에서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촬영현장에서도 후배 배우들을 챙기는 자상한 아빠로 통한다. 유동근은 특유의 푸근함으로, 김용건은 재치발랄 유머로 후배들과 소통하며 가족 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집필 단계에서부터 두 아버지로 유동근과 김용건을 염두 해 두고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썼다. 실제 두 분의 모습이 반영된 부분도 있을 것 같아 캐릭터와 더욱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 두 분이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공감되게 표현해 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동근과 김용건 외에도 김상경, 김현주, 박형식, 윤박, 손담비 등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는 오는 16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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