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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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공식포스터 3종 공개, 좌충우돌+개성만점

기사입력 2014.08.12 10:57 / 기사수정 2014.08.12 11:00

'가족끼리 왜 이래' 공식포스터 ⓒ 삼화네트웍스
'가족끼리 왜 이래' 공식포스터 ⓒ 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공식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차순봉(유동근 분)씨네 '불효소송' 사건을 담은 발랄한 포스터와 함께 삼 남매의 개성 넘치는 사랑과 '가족관계 회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이 담겨 있다.

자식 바보 아빠 차순봉이 삼 남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효청구 소송장'을 치켜들고 있는 포스터는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를 전달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안간힘을 쓰며 아버지를 말리고 있는 삼 남매와 자식들의 방해를 피하려 허우적대는 차순봉의 모습이 대비되며 발랄하고 유쾌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좌충우돌 차씨네의 '불효소송' 소동은 삼 남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왁자지껄한 사건들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경쾌한 리듬의 주말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커플 버전의 포스터는 차씨 삼 남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며 그들이 펼쳐갈 러브스토리 또한 튀는 개성만큼이나 서로 다른 빛깔로 그려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첫째인 차강심(김현주)은 직장 상사 문태주(김상경)와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한 치 양보 없는 맞짱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서로 등을 맞대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차갑고 자기 중심적인 둘째 차강재(윤박)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 권효진(손담비)이 그려갈 사랑은 회색빛을 발하며 다른 형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펄펄 끓는 청춘의 혈기를 주체할 수 없는 셋째 차달봉(박형식)은 사랑하는 여인 강서울(남지현)을 두고 라이벌 윤은호(서강준)와 혈투도 불사할 기세로 혈기왕성 삼각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2014 가족관계 회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단체 버전 포스터는 등장 인물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가족은 치유고, 웃음이고, 눈물이다. 그래서 가족은 감동이다. 누구보다 상처가 되는 존재지만 나를 제대로 살게 하는 것도 가족이다. 이 드라마는 가족이기에 당연했던 그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16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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