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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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정, 으리으리한 제주도 집 공개

기사입력 2014.08.12 10:45 / 기사수정 2014.08.12 10:48

김승현 기자
택시 ⓒ tvN
택시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제주 사나이' 가수 이정이 제주도 라이프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2회 제주도 2탄은 '제주 소나이(사나이의 제주 방언)' 특집으로 꾸려진다.

시청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제작진은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반인의 이야기도 담았다.

라면집으로 제주도의 명물이 된 제주 사나이 손명제가 출연해 드라마틱한 제주에서의 삶을 이야기한다. 또 이정의 전원 라이프도 공개된다. 

손명제는 "제주도에서 막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다가, 결혼하고서 일정 수입을 벌어야겠단 생각에 라면가게를 차렸다"며 최근의 유명세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다. 지금도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언제든지 훅 꺼질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오만석이 "사람이라면 (돈) 욕심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나?"라고 묻자, 손명제는 "그래서 저축이랑 땅, 차는 안사기로 했다. 이 가게를 처음 차렸을 때의 마음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한 명의 자유로운 영혼 이정은 "군대 다녀온 후 안 좋은 일들이 있었다. 막연하게 하와이도 생각했는데, 제주도라면 왔다갔다하면서 일도 할 수 있겠단 생각에 내려오게 됐다"며 안착한 계기를 말했다.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세간의 화제가 됐던 이정의 집을 탈탈 털었다. 지난 MC 특집에서 수수한 집을 공개했던 오만석은 싱글대디로서 이정의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예전 같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이국적인 외관으로 세간의 이목을 받았던 이정의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집 내부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주도 사나이 특집으로 꾸려질 '택시' 342회는 12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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