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비밀 결혼 생활…가족과도 연락 안 해"

▲힐링캠프 이지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그 동안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배우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지아는 조심스럽게 과거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지아는 "한인 공연이 있을 당시 만났었다"며 서태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지아는 "머리카락 한 올도 들켜서는 안됐던 때가 있었다. 산에 있는 다람쥐도 우리를 알아서는 안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규는 "그럼 부모님과도 연락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제가 불효를 저질렀다"며 "7년 동안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고 부모님을 향해 죄송함을 표현했다.

이지아는 "그 시간은 더 이상 내가 혼자일 수 없이 혼자인 시간이었다"며 "그런 정상적이지 않은 삶은 선택했던 것은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만약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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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