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음 비우고 공격적으로 던졌다."
이태양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하며 시즌 5승(7패)째를 챙겼다. 6경기 만에 나온 퀄리티스타트였다. 이태양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9로 부진했다.
그는 경기 후 "최근 부진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공격적으로 던졌다. 오늘은 포크볼 등 유인구 제구가 잘 되면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실점 위기에서는 내 투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최근 우천 취소가 나오면서 선발 등판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는데,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태양은 "남은 시즌 매 경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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