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 MB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승연이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11일 MBN에 따르면 이승연이 최근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 시즌2'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MBN 측은 "개편을 맞아 그에게 MC 자리를 제안했다. '신세계'가 가족의 다양한 관심사를 다루는 토크쇼인 만큼 프로그램 진행자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이승연은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또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여배우로 바쁘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이 그간 겪은 희노애락을 진솔히 털어 놓으며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인생관'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오는 깊이 있는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인생의 고민을 덜어주고 힐링해주는 시원하고 화끈한 신개념 토크 배틀쇼다.
결혼, 육아, 교육, 시월드 등 수많은 과제 속 복잡한 선택의 순간을 다루며,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각각의 시각에서 직접 답을 하며 후회없는 선택을 돕는다.
여기에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100인의 세대별 여성판정단의 생생한 현장 토크와 경험담까지 더해 비슷한 고민을 겪는 이들을 어루만져주며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능숙한 진행 솜씨를 선보인 이승연은 차분하고 침착하게 패널의 의견을 다듬고 뒷받침해주면서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진 패널들의 발언들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조율하며 현실감있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연이 사회자로 나서는 '신세계2'는 오는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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