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8.11 10:28 / 기사수정 2014.08.11 10:35
이어 배우들을 대표해 박영규는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좋은 배우분들과 같이 하게 돼 영광이다. 드라마 인기를 기대하면서 극 중 작곡가인 아들 현욱이 내 능력을 물려받은 걸로 설정된 터라 노래를 한번 불러보겠다"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포함해 무려 3곡을 깜짝 불러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본 연습이 시작되고, 4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비는 숙명적인 사랑을 그려가는 현욱이 되어 대본연습을 이끌었고, 크리스탈은 씩씩하면서도 밝은 세나로 빙의되어 톡톡튀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른 배우들또한 각자 맡은 역할에 몰입하며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했다. 한편 뒤늦게 합류한 차예련은 이전 '닥터챔프'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박형기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대본리딩에 집중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대본연습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특급 하모니를 자랑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가요계를 배경으로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지는 '내그녀'는 오는 9월 17일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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