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박성광이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15.9%)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이 현아의 '빨개요'를 패러디했다. '멘탈갑' 코너에서는 박성광이 현아로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훈은 지난 방송에서 박성광이 수지 패러디를 했던 것에 대해 "극혐, 퉤 등의 악성댓글이 달렸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이에 개의치 않고 "그래서 섹시한 현아를 따라해 봤다"며 오히려 현아 패러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화려한 레드 의상을 선보이며 현아의 '빨개요' 춤을 췄다. 이상훈은 박성광의 춤사위에 기겁하며 "악플러가 어마어마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이상훈의 말을 끊고 "나를 찬양하라"고 뻔뻔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는 27.9%, SBS '기분 좋은 날'은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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