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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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시청률 27% 돌파…'참 좋은' 꺾고 주말극 1위

기사입력 2014.08.11 07:03 / 기사수정 2014.08.11 07:09

'왔다 장보리'가 27%를 돌파했다 ⓒ MBC 방송화면
'왔다 장보리'가 27%를 돌파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가 또 한 번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36회는 2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5%)보다 4.4%P 오른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34회 방송분(25.6%)보다도 2.3%P 높다.

종영을 맞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27.7%)을 0.2%P차로 누르고 전날에 이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참 좋은 시절'은 전날보다 4.7%P 올랐으나 '왔다 장보리'에 밀려 주말극 2위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는 자신이 비술채 수봉(안내상)-인화(김혜옥) 부부의 딸 은비라는 사실을 온전히 기억해 낸 보리(오연서 분)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짓말을 일삼던 민정(이유리)은 양부 수봉에게 따귀세례를 받고 지상(성혁)의 환영을 보는 등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는 보리에게 보리의 친모 인화가 스승 옥수(양미경)의 남편이자 보리의 큰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밝히겠다며 협박했다.

중반부터 질질 끄는 전개를 보이고 있으나 옛 연인 문지상(성혁 분)에 의해 과거 악행이 모두 폭로될 위기에 처한 악녀 민정(이유리)의 모습이 여전히 흥미를 자아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5.4%, KBS 2TV '개그콘서트'는 16.8%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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