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투명 쥐가 개발됐다. ⓒ Journal Cell
▲ 투명 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암세포를 비롯한 각종 병원균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이른바 투명 쥐가 개발됐다
최근 국제 학술지 '세포연구(Journal Cell)'에는 암세포를 비롯한 각종 병원균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피부가 제거된 '시스루(see-through) 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루(see-through) 쥐, 이른바 투명 쥐는 이미 사망한 동물의 뼈를 제거한 뒤 특수 화학물질을 이용해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낸 것으로 병균 관찰 매개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 쥐를 개발한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진 말초신경은 물론 혈관, 장기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투명 쥐가 신경계나 병균 확산 매핑 작업 수행 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지만 한 생명의 죽음을 담보로 연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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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