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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피아WC 후프 3위…개인종합에 이어 銅

기사입력 2014.08.10 22:57 / 기사수정 2014.08.10 22:58

조영준 기자
손연재가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후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손연재가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후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월드컵 대회 10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간 손연재(20, 연세대)가 소피아 던디 월드컵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던디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900점을 받았다.

18.60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17, 러시아)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 벨라루스, 17.950)에 이어 3위에 오른 손연재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이번 소피아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후프(17.550) 볼(17.750) 곤봉(17.350) 리본(17.600) 점수를 합친 총점 70.2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초 포르투갈에서 열린 리스본 월드컵 우승 이후 두 번째로 개인종합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정규 4종목(후프, 볼, 곤봉, 리본)에서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종합 후프에서 손연재는 17.550점을 받아 3위로 결선에 선착했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 결선 진출자 8명 중 가장 먼저 매트 위에 등장했다.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돈키호테'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18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6월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에 출전한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에 이어 후프 종목에서도 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남은 볼, 곤봉, 리본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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