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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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우결4' 홍종현, 철벽남의 귀여운 변화

기사입력 2014.08.09 22:48 / 기사수정 2014.08.20 10:19

'우결4' 홍종현이 걸스데이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 MBC 방송화면
'우결4' 홍종현이 걸스데이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 MBC 방송화면


▲ 우리 결혼했어요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철벽남 홍종현이 변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홍종현의 걸스데이 연습실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종현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유라가 속한 걸스데이 첫 콘서트에 못 가게 되자 응원을 하기 위해 간식을 사들고 연습실을 찾았다.

유라는 홍종현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다소곳해졌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그런 유라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트러블메이커' 얘기를 꺼냈다. 유라가 남자 댄서와 콘서트에서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선보이기 때문.

걸스데이 멤버들은 유라와 홍종현에게 같이 '트러블메이커' 춤을 춰 보라고 했다. 홍종현은 기겁을 했지만 가만히 서 있으면 된다는 말에 해 보기로 했다. 마침내 음악이 흘러나왔고 유라는 쑥스러워 안절부절못하며 간신히 유혹댄스를 선보였다.

홍종현은 노래가 끝나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춤을 춘 유라에게 고생했다는 의미로 살짝 어깨동무를 했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홍종현의 어깨동무 하나에 격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번에는 홍종현에게 유라와 남자 댄서의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선보이려고 했다.

유라는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홍종현 앞에서 남자 댄서와 '트러블메이커' 댄스를 선보였다. 홍종현은 유라가 다른 남자와 초밀착된 상태로 아슬아슬한 춤을 추는 모습에 안절부절못했다. 그런 홍종현을 뒤로 하고 유라와 남자 댄서의 춤은 절정으로 향했다.

홍종현은 아내와 낯선 외간 남자의 스킨십에 연신 초점 잃은 눈빛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홍종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괜히 왔나 싶더라. 마치 못 볼 걸 본 듯한 느낌이었다. 저도 드라마 하니까 복수할 거다"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전의 홍종현과는 다른 면모였다. 철벽남으로 불리며 시크한 매력을 뽐냈던 홍종현이 개인 인터뷰에서나마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기 시작한 것. 홍종현은 유라와 친해지고 애정도가 깊어진 만큼 질투도 하고 복수하겠다고 귀엽게 투정까지 부리며 변화된 면모를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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