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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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문정희, 송윤아 제안에 "나 왜 도와줬느냐" 눈물 뚝뚝

기사입력 2014.08.09 22:21 / 기사수정 2014.08.09 22:21

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의 부탁을 받아 들였다.  ⓒ MBC '마마' 방송화면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의 부탁을 받아 들였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에게 상처 받고 눈물 흘렸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3회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서지은(문정희)에게 자기 아이의 엄마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서지은은 한승희의 부탁에 "제가 어떻게. 아, 학습 대리모 말씀하시는 구나. 애 거둬 먹이고 공부 시키는게 유행이라고 한다"라며 그녀의 부탁을 쉽게 받아 들였다.

이에 한승희는 "난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으면 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고, 서지은은 "그럼 내가 딱이다. 그런데 그건 일류대 보낸 엄마들이나 한다는데 괜찮겠느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한승희는 조심스레 "그런데 왜 그렇게 되었느냐. 남편 몰래 그렇게 빚을 질만큼. 어떤 모습이 진짜 모습이냐"라고 물었고, 서지은은 한승희의 말에 상처 받은 듯 "날 왜 도와줬느냐. 날 그렇게 형편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으면서 날 왜 도와줬느냐"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어 그녀는 "그쪽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날 도와줬을지 모르지만 나한테 그쪽이 인생의 보너스 같았다. 우리 가족 이대로 망가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불안했다"라며 한승희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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