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7)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상대 투구에 팔꿈치를 맞은 LG 이병규(7)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전날(8일) 마산 NC전에서 이재학의 투구에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던 이병규에 대해 "오늘 하루는 못 나간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 감독은 "다행히 뼈가 아니라 살짝 윗부분을 맞았다. 보호대를 왜 안했을까 싶기도 한데, 예민한 선수들은 타격할 때 신경이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5경기에서 안타가 없는 이진영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진영은 이날 대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양 감독은 "좌익수 정의윤, 우익수 정의윤이 선발이다. 이진영은 하루 쯤 쉬어도 될 것 같다. 안맞다보니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정성훈(1루수)-황목치승(유격수)-박용택(지명)-정의윤(좌익수)-스나이더(중견수)-채은성(우익수)-손주인(3루수)-최경철(포수)-박경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한화전 2경기 평균자책점 0.69로 잘 던진 코리 리오단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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