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 ⓒ 래몽래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드라마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귀신 보는 풍류왕자'로 완벽 변신,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앞선 1-2회에서 그의 신비롭고 안타까운 과거사가 드러난 가운데, 장성한 이린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야경꾼 일지'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진다.
9일 공개된 정일우 스틸컷에는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듯 다급함을 느낀 이린의 모습과 '풍류왕자'다운 능청스러운 반전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귀신이라도 본 듯 겁에 질린 듯한 이린을 중심으로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과 함께 안개 낀 듯 뿌연 집을 바라보고 있는 '수호귀신 3인방'의 뒷모습이 겹쳐져 으스스한 분위기를 형성, 이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 속 이린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기생과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기생과 입맞춤이라도 할 듯 그를 유혹하고 있는 이린의 매혹적인 눈빛과 포즈가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심장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앞서 방송된 1-2회에서 악귀에 홀린 해종(최원영 분)을 중심으로 궁궐잔혹사가 펼쳐져 이린의 안타까운 과거가 공개된 가운데, 오는 11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장성한 이린(정일우)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3회부터 정일우를 비롯한 정윤호-고성희-서예지-김흥수 등의 성인 배우들이 등장해 보다 풍성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면서 "방송 첫 주부터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야경꾼 일지’에 대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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