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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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 좌충우돌 목욕 '송일국 진땀'

기사입력 2014.08.09 09:29 / 기사수정 2014.08.09 09:35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세쌍둥이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세쌍둥이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좌충우돌 합동 목욕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의 무게' 편이 방송된다.

이날 송일국은 홀로 세쌍둥이 목욕 시키기에 나섰다.

송일국은 민국이부터 한 명씩 호명하며 릴레이 목욕에 나섰다. 순서는 머리 감기와 비누칠, 그리고 욕조 입수. 민국이는 아빠가 '목욕하자'고 하자 스스로 기저귀를 벗고 욕실로 직행해 평소 숙련된 목욕법을 선보였다.

이어 세면대를 짚고 의젓하게 등목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스스로 샤워기를 들고 거품을 씻어내는 등 나이를 초월한 목욕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만세와 대한이까지 세쌍둥이 완전체가 한 욕조에 들어가자 대 혼란이 일어났다. 욕조 가장자리에 설치된 카메라를 잡고, 셀카 찍기에 나선 세쌍둥이. 얼짱 각도를 뽐내던 삼둥이들은 이내 시들해졌는지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섰다.

욕조 가장자리에 있던 민국이가 힘으로 뒤에 앉아있던 대한이와 만세를 밀어버리자 대한이와 만세는 '아빠'를 연발했고, 송일국은 계속해서 민국이의 이름을 외치는 등 목욕탕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주인공 민국이는 마치 '아빠가 나에게 왜 그러지?'라고 하는 듯, 눈만 깜빡 깜박거리며 순진무구한 표정을 짓는 특급 애교로 상황을 무마시켰다는 후문이다.

세쌍둥이의 좌충우돌 합동 목욕은 오는 10일 일요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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