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줄리안이 한국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 MBC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 파비앙 줄리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의 친구로 줄리안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의 신세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파비앙이 줄리안의 셰어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줄리안은 "한국말 하고 싶은 대로 다 못하면 혼자서 바보 되는 느낌이다"라며 한국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파비앙 역시 "한국어 공부하는 이유다"라고 맞장구쳤고, 줄리안은 "얀도 솔도 원래 똑똑한데 바보 같이 나오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줄리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에서 빠져있다보니까 자기를 스스로 잊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누군지, 존재가 가끔씩 헷갈리고 계속 연기하는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줄리안은 "내 나라 사람들과 어울리면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 파비앙도 밸런스가 맞게 우리 같은 친구들과 어울리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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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