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 KBS 방송화면
▲ 해피투게더 이유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가운데 이유리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해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유리는 MC들이 남편에 대한 질문을 하자 "원래 알던 사람이었다. 전혀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딱 정말 뒤에 광채가 보이듯이 그 사람이 보이더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유리는 남편을 두고 "전형적인 한국남자다. 과묵하다. 살결이 저보다 더 좋다"면서 "모든 걸 제가 먼저 다 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알고 보니 고백부터 시작해 첫키스도 심지어 프러포즈도 남편이 아닌 이유리가 먼저 했다고. 이유리는 남편이 연애 대신 결혼을 먼저 하자고 했을 때 장난치는 줄 알고 거절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9월 신학을 공부하는 1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8년 기독교 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후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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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