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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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명량해전 12대330 미스터리, 영화봐도 몰라"

기사입력 2014.08.08 12:08 / 기사수정 2014.08.08 12:08

한인구 기자
'썰전' 허지웅 ⓒ JTBC 방송화면
'썰전' 허지웅 ⓒ JTBC 방송화면


▲ '썰전' 허지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허지웅이 12대330 전투로 알려진 명량해전을 언급했다.

허지웅은 7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영화 '명량' 흥행 이유로 12척의 배로 330척의 적을 어떻게 이겼는지 궁금증을 다뤘다는 것을 꼽았다.

허지웅은 이날 "'명량'은 모든 한국인이 한번쯤은 의심해본 대목을 다룬다. '과연 12척의 배로 왜적선 330척을 이길 수 있을까'하는 것인데, 사실상 1대 330인데 말이 안 된다. 영화로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은 "조금만 알면 명량해전에서 어떻게 이겼는지 알 수 있다. 조선 배는 바닥이 평평한 판옥선이라 속도는 느리지만 튼튼하고 충격에도 강하다. 포를 실을 수 있어 포격도 가능하다"면서도 "다양한 전략들이 나와야 '이렇게 이겨구나' 하고 알 수 있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이기는 것만 보여주니 디테일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12대330이 어떻게 이기는지 보러 갔는데, 이기긴 했는데 왜 이겼는지를 영화를 보고도 끝까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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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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