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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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밉상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황금시간대 드라마 주연 복귀?

기사입력 2014.08.08 10:06

박지윤 기자
사와지리 에리카 ⓒ 엑스포츠뉴스 DB
사와지리 에리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일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황금시간대 드라마 주연을 꿰찰 수 있을까?

8일 일본 잡지 '여성자신'은 "사와지리 에리카가 '베쯔니 사건' 이후 8년 만에 골든 타임 드라마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5년 드라마 '1리터의 눈물'를 통해 청순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여배우. 하지만 이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언론과 관객들의 미움을 받게 됐다.

특히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기자회견장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구설수에 오르게됐다. 당시 사와지리 에리카는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이 어떠한 질문을 해도 팔짱을 낀채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연신 '베쯔니(별로)'라는 대답만 반복했다. 

거기에 22세 연상의 크리에이터 타카시로 츠요시와의 결혼 후 초고속 이혼, 대마초 흡입 등으로 밉상 이미지를 굳혀갔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혼 후 영화 '헬터 스켈터'로 연기 생활을 다시 시작했고, 지난 4월에는 후지TV 심야드라마 '퍼스트 클래스'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여성자신'은 여러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와지리 에리카는 변했다. 연출가에게 세세하게 연기 지도를 받으며 작품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퍼스트 클래스'의 속편 논의가 진행 중이며, 또한 골든 타임(오후 7시~10시) 드라마 주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사라졌으면 좋을 연예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비난을 받았던 사와지리 에리카가 지난 날의 명성을 되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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