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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 퀸이 온다…'슈퍼소닉'서 120분 공연 예정

기사입력 2014.08.08 09:3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불멸의 록 밴드 퀸(Queen)이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인 ‘슈퍼소닉 2014’ 무대에서 단독 공연 규모의 12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8월 14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슈퍼소닉 2014’은 퀸의 첫 내한 소식으로 음악팬들을 흥분시켰다.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록 밴드이자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위 아더 챔피온(We Are The Champions)’,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등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이 선사하는 무대를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퀀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기타)는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한국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매우 흥분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팬들과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중요한 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며 한국팬들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직접 밝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슈퍼소닉 2014’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는 퀸은 120분, 2시간 동안 무대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하나의 단독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를 대신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중 가장 성공적인 활약상을 보여 주고 있는 슈퍼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Roger Taylor/드럼)와 함께 무대에 올라 퀸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크린을 통해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라이브 공연 장면과 함께 꾸며지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예고되어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퀸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 공연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영상으로 시작하는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 최근 투어에서도 ‘보헤이만 랩소디(Bohemian Rhapsody)’ 무대에서는 아담 램버트의 보컬은 물론 프레디 머큐리의 라이브 영상과 함께 꾸며진 라이브로 팬들을 전율에 빠뜨리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퀸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 무대와 함께 ‘피닉스(Phoenix)’, ‘어 그레이트 빅 월드(A Great Big World)’, ‘The 1975’,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노브레인X크라잉 넛‘, ’게이트 플라워즈’ 등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을 하루 동안 모두 즐길 수 있는 ‘슈퍼소닉 2014’는 오는 8월 14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과 서문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슈퍼소닉 2014’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personickorea.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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