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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연인샷 첫 공개 '20살차 무색'

기사입력 2014.08.08 09:29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수영 커플이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는 케미를 뽐냈다 ⓒ 드림이앤엠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수영 커플이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는 케미를 뽐냈다 ⓒ 드림이앤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수영 커플이 20년 나이차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측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될 강동하와 이봄이 역을 맡은 감우성과 수영의 커플샷을 공개했다.

캐주얼한 정장 차림의 감우성과 수영은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감우성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꽃중년의 화사한 미소를, 수영은 브이자를 그리며 생기발랄한 미소를 지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감우성은 사고로 아내를 잃고 푸른이와 바다 두 남매를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이자 축산업체 하누라온의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았다. 아내와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한겨울 속에서 살아가던 중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인 이봄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자신에게 심장을 준 여인의 남편 강동하에게 이끌리는 이봄이 역은 수영이 연기한다. 심장 이식 후 새로 태어난 봄이는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누구보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임상영양사다.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3병원’ 등에서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아온 수영은 '내 생애 봄날'을 통해 공중파 첫 주연에 도전하게 됐다.

‘내 생애 봄날’은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인 세포기억설(세룰러메모리)을 소재로 한 휴먼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멜로 드라마의 대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감우성과 수영 외에도 이준혁, 장신영, 심혜진, 권해효, 이기영, 현승민, 길정우, 강부자 등이 출연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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