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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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D' 도희 "김성균 좋지만 조진웅이 더 멋져"

기사입력 2014.08.07 07:24 / 기사수정 2014.08.07 07:26

박지윤 기자
타이니지 멤버 제이민과 도희가 '금요일엔 수다다'에 출연한다. ⓒSBS
타이니지 멤버 제이민과 도희가 '금요일엔 수다다'에 출연한다. ⓒSBS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제이민과 도희가 'SBS 금요일엔 수다다'를 찾아 풋풋한 입담을 선보였다. 

도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귀여운 외모와 달리 살벌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윤진' 캐릭터를 완벽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도희는 "드라마 촬영 전 영화 '이웃사람'에서 연쇄살인마로 등장한 김성균을 보고 첫 만남엔 무서워 말도 걸지 못했다"며 후일담을 털어놨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네 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닭살 커플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성균은 영화가 개봉할 때 마다 도희를 VIP 시사회에 초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도희가 요즘 푹 빠져 있는 배우는 김성균이 아니라 조진웅. '끝까지 간다'와 '군도:민란의 시대' 등 조진웅의 최신작을 모두 봤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도희는 공포영화 '터널 3D'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진구의 친척으로 알려진 제이민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진구가 아닌 '변호사'를 통해 인상 깊었던 송강호를 꼽았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로 간접 경험을 한다는 제이민이 선택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명장면이 공개된다. 

도희와 제이민이 출연한 SBS '금요일엔 수다다'는 오는 9일 새벽 1시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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