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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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일본인,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 훼손

기사입력 2014.08.06 23:20 / 기사수정 2014.08.06 23:20

정혜연 기자
만취 일본인이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을 훼손했다 ⓒ KTV
만취 일본인이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을 훼손했다 ⓒ KTV


▲ 만취 일본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만취한 일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을 훼손해 붙잡혔다.

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에 있는 '아뜨리愛(애) 갤러리'에 전시된 걸개그림 '나비의 꿈'을 훼손한 혐의로 50대 일본인 회사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본인 회사원은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 신원만 확인하고 귀가시켰으며, 이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만취 일본인에 훼손된 작품 '나비의 꿈'은 상명대 고경일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유럽을 돌며 제작한 가로 10m, 세로 2m 크기의 그림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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