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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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2홈런 4타점' 롯데, NC와 2연전 1승 1패로 마쳐

기사입력 2014.08.06 22:35

신원철 기자
롯데 최준석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최준석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하루에 2경기가 치러진 사직구장, 롯데가 1승 1패로 2연전을 마무리했다. 최준석과 황재균의 홈런포가 사직구장 하늘을 수놓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전날(5일) 경기가 서스펜디드 게임이 되면서 이날 사실상 더블 헤더를 치른 두 팀은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선취점 이후에도 6회 1사까지 버틴 송승준(5⅓이닝 11피안타 4실점)과 4회 결승 2점 홈런을 날린 최준석(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이 승리의 주역이다.

최준석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에도 좌전 적시타로 역전의 발판을 놨다. 8회에는 노성호를 상대로 또 한 번 담장을 넘겼다. 홈런 2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홈런 18개를 기록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손아섭은 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얻어냈다. 박종윤은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황재균도 8회 2점 홈런으로 대승에 한몫했다. 정대현은 2이닝 무실점으로 허리를 책임졌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NC가 롯데를 3-1로 꺾었다. 점수 1-1, 5회초 2사 1루 NC 공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김종호 대신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이 적시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호준은 9회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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