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 팬클럽 선행 ⓒ 엑스포츠뉴스DB
▲이민호 중국 팬클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민호 중국 팬클럽이 원난 성 지진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도 이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일 이민호의 중국 팬들은 윈난 성 지진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의 교량' 역할을 해냈다.
최근 중국 남서부 윈난 성에서는 진도 6.5 규모의 강진으로 6일 현재 400여 명이 사망하고 100만 명을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미노즈 차이나'(이민호의 중국 팬클럽)의 '쌍화' 회원들은 라면 300상자(3600개)와 생수 600박스(1만 4400병)를 기탁했다. 이는 재난현장을 고려한 일차적인 움직임으로 현재 타오바오의 모금 시스템을 통해 2차 기금을 준비하고 있다.
회원들은 구호 물품을 싣고 재해 현장으로 떠나는 트럭 앞면에 '이민호와 미노즈의 마음은 윈난 성에 있으며 재난을 당한 동포들과 함께한다' '우리의 손과 마음은 윈난 성으로 이어져 있다'는 뜻이 담긴 플래카드를 걸었다.
팬들의 이 같은 선행에 대해 감동한 이민호 역시 웨이보를 통해 감사와 위로의 글을 올렸다.
이민호 중국 팬클럽 선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민호 중국 팬클럽, 정말 보기 좋네요", "이민호 중국 팬클럽, 이민호도 뿌듯할 듯", "이민호 중국 팬클럽 선행이 지진 피해 복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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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