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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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조인성·공효진 "작품이 선정적? 과한 지적"

기사입력 2014.08.06 14:19

김승현 기자
공효진,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공효진,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이 선정성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기자간담회에는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드라마 대사가 선정적이라는 것은 과한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시청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하는데, 우리 드라마를 시작으로 개방적인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 사회는 '몰라도 돼'라고 묵인하고, (부모님들이) 내게 묻지 않고 어디서 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하지만 표현의 솔직함을 자신있고 시원하게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조인성 "같은 마음이고, 따로 보셔도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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