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베우 조인성이 화제가 된 4회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기자간담회에는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주위의 반응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현장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좋은 기사가 나와서 드라마가 호평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낀다"고 운을 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4회 방송분 마지막 장면에서 거리를 달리던 강우(도경수 분)는 사실 재열(조인성)의 자아임이 밝혀졌다.
그동안 강우는 재열의 생일파티와 방송 토크쇼, 그리고 화장실에서 등장했다. 무엇보다 작가지망생임을 밝힌 그는 재열 앞에만 나타난 열혈팬으로 그려져 왔는데, 사실은 재열의 숨겨진 자아였던 것.
이에 조인성은 "4회 엔딩이 회자되고 있는데, 우리가 노력한 것 만큼 놀랍게 생각해 주셔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다 가진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인 인기 추리소설작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맡았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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