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테이지' 정준영 "이번 앨범 망한 것 같다"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정준영이 엉뚱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준영이 지난달 30일 SBS MTV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녹화에서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영은 데뷔곡 '이별 10분 전'을 시작으로 'Take Off Mask', '아는 번호', '달리 함께'까지 연이어 열창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8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 곡 'Teenager', 수록곡 '돛단배', 'Hold on'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MC 이수영과 토크에서 정준영은 "이번 앨범이 망한 것 같다"고 말하며 이수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로 "앨범 제목이 청소년이라 어른들이 안 들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4차원 대답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정준영이 출연하는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는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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