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친 박병호를 축하해주는 염경엽 감독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에 빠지지 않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넥센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헨리 소사는 6⅓이닝동안 7피안타(2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6연승을 달렸고, 박병호와 문우람, 박동원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날(4일) 잠실 LG전에서 선발이 무너지며 패했던 넥센은 연패에 빠지지 않고 다시 승리로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소사가 좋은 투구로 상대 공격을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선발 투수를 칭찬했다. 이어 "박병호가 해결사다운 역할을 해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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