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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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염경엽 감독 "2연전? 하던대로 한다"

기사입력 2014.08.05 17:39 / 기사수정 2014.08.05 17:40

나유리 기자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하던대로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큰 변동은 없습니다."

9개 구단 체제를 가동 중인 리그가 8월 둘째주를 기점으로 2연전에 돌입한다.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둔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과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3연전이 아닌 2연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변화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은 SK를 시작으로 이번주 두산과 삼성을 차례로 만나며 2연전을 시작한다. SK 역시 넥센을 시작으로 홈과 원정을 오가며 KIA와 NC를 상대한다.

5일 경기를 앞두고 목동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2연전이라고 해서 선발 투수 로테이션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던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감독 역시 "이미 작년에도 2연전 체제를 해보지 않았나.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2연전 후 휴식일이 하루씩 있다거나 하지 않고, 6연전을 이어서 하는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투수 로테이션 또한 그대로 가져간다"고 밝혔다.

물론 우려되는 점도 있다. 일주일에 2팀을 상대하며 3연전을 치를 때 보다 팀별 이동 거리가 많아진다. SK는 8월에 마산, 대구, 광주 정도를 제외하고는 수도권 위주의 일정이라 조금 더 낫지만, 넥센의 경우는 사직, 광주, 마산, 대구 등 '오르락내리락' 해야하는 스케줄이다.

이만수 감독과 염경엽 감독 역시 "이동거리가 더 많아져 선수들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은 된다"고 입을 모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염경엽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염경엽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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