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늘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50% 이상을 차지해 전국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채집된 작은빨간집 모기 개체 수는 전체의 53%를 넘었다. 현재 바이러스 보유 여부는 검사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21일에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관리본부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10월 하순까지는 가정에서 방충망을 사용하고 밤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활동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살까지 아동은 접종을 권고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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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