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박봄에게 사과했다. ⓒ케미 트위터
▲에이코어 케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걸그룹 2NE1 멤버 박봄을 디스한 데에 대해 사과글을 남겼다.
8월5일 케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봄 선배님 디스 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네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케미는 "2NE1 팬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에이코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1일 케미는 한 힙합 커뮤니티에 '두 더 라잇 띵(Do The Right Thing)'이라는 곡을 게재했다. 해당 곡은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강하게 디스했다.
케미는 곡에서 박봄을 '밀수돌'로 지칭했고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등의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YG와 절친한 미국의 유명 힙합 셀러브리티 벤 볼러가 "케미 그 애가 뭔데 확 불 싸질러 버릴까" 등의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데 이어 박봄의 코디까지 가세해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케미가 SNS를 통해 직접 사과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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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