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38

신라면, 맛도 디자인도 바뀌었다…누리꾼 "기대되네"

기사입력 2014.08.04 23:37 / 기사수정 2014.08.04 23:37

류진영 기자
농심 신라면이 28년 만에 맛과 디자인을 바꿔 화제다.ⓒ 농심
농심 신라면이 28년 만에 맛과 디자인을 바꿔 화제다.ⓒ 농심


▲ 신라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라면이 28년간 고수했던 디자인과 맛을 바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맛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라면을 8월부터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28년간 국내외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한편, 신라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확고히 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보다 강렬한 인상을 심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우선, 신라면 포장디자인이 변경됐다. 새로운 신라면의 디자인 콘셉트는 ‘단순함’으로, 손글씨로 처리한 로고 ‘(매울) 辛’과 강렬한 빨간 바탕은 강조하되, 이외의 나머지 디자인적 요소는 과감히 생략하거나 간소화했다.

포장지 뿐 아니라 맛도 일부 변했다. 농심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라면의 원료 배합비를 조정해 면발 퍼짐 현상을 줄이고, 국물 맛에도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수정한 것은 1986년 출시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 리뉴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라면, 새로운 맛 기대된다", "신라면, 새로운 맛으로 계속 부동의 1위 지키려나", "신라면, 기대반 걱정반이다", "신라면, 뭐가 바뀐 지 잘 모르겠다", "신라면, 일단 사서 먹어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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