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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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이병규, 수비 가능하면 1군 등록"

기사입력 2014.08.04 18:39 / 기사수정 2014.08.05 13:38

신원철 기자
LG 이병규(9) ⓒ 엑스포츠뉴스 DB
LG 이병규(9)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타격은 문제 없다. 이제 외야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만 되면 1군이다. LG '적토마' 이병규(9) 이야기다.

LG 양상문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병규가 타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문제다. 외야 수비를 2~3경기 해보고 문제없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며 "괜찮다는 보고가 올라오면 합류를 고려하겠다. 지금은 2군에서 타격만 하고 있는데 곧 수비도 들어갈 거다"라고 전했다. 단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수비에 나설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병규는 5월 26일 1군 등록이 말소된 뒤 2군에 머물고 있다. 6월 중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1군 등록 의지를 보였으나, 부상 부위인 왼쪽 종아리 근육통이 다시 올라오면서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다시 모습을 보인 이병규는 최근 5경기(7/29~8/2)에 지명타자로 나와 12타수 4안타, 타율 3할 3푼 3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대타로만 나서고 있는 브래드 스나이더는 휴식기 후 8일 NC전부터 정상 출전할 전망이다. 양 감독은 "NC전을 기대하고 있는데 사람 몸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마지막 확인은 해봐야 한다. 트레이너 파트와 선수 모두 휴식기 이후에는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스나이더는 최근 5경기 모두 대타로만 출전했다. 안타 없이 볼넷만 1개. 정상 컨디션으로 선발 출전했을 때는 3할 1푼 4리였던 타율이 부상 이후에는 2할 8푼 2리로 떨어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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