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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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송혜교 "현장 분위기 화기애애…논다는 생각으로 촬영"

기사입력 2014.08.04 13:08

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에서 답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에서 답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이재용 감독과 배우 송혜교, 강동원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솔직담백한 후일담을 나눴다.

송혜교는 "이재용 감독님을 뵌지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비록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감독님과 오래 알아왔기에 촬영이 참 편했다"고 이재용 감독과의 호흡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논다'는 생각으로 찍었다. 물론 감정신에서는 많이 힘들었지만, 가벼운 장면을 찍을 때는 유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미라'는 16살의 아이를 둔 33살 젊은 엄마다. 언제나 당차고 속도 깊지만, 한번 틀어지면 전설의 '씨X 공주' 시절 성격이 터져 나오는 인물. 하지만 아들 '아름'에게는 더없이 자상한 엄마로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9월 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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