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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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엄마 역할, 큰 고민 없었다"

기사입력 2014.08.04 11:28 / 기사수정 2014.08.04 12:38

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 시도한 엄마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이재용 감독과 배우 송혜교, 강동원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솔직담백한 후일담을 나눴다. 

모성애 연기에 대한 질문에 송혜교는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 하진 않았다. 이재용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많은 분들이 엄마라는 부분에 의문을 품으시는것 같다. 다행히도 미라의 나이가 저와 비슷하고 캐릭터가 밝고 명랑하기에 소화하기에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번 작품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미라'는 16살의 아이를 둔 33살 젊은 엄마다. 언제나 당차고 속도 깊지만, 한번 틀어지면 전설의 '씨X 공주' 시절 성격이 터져 나오는 인물. 하지만 아들 '아름'에게는 더없이 자상한 엄마로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9월 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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