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로 트레이드 된 존 레스터가 지역지 광고를 통해 보스턴 팬, 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MLB.com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을 떠난 존 레스터(오클랜드)가 지역 일간지 광고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레스터가 광고로 보스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이날 '보스턴 글로브' 일요일판에 광고를 실었다.
그는 광고를 통해 "보스턴에서 뛰었던 두 차례 월드시리즈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보스턴은 언제나 내 집이며 팬들을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구단 직원들과 고위층에게도 존경을 보냅니다. 나와 내 가족들은 보스턴에서 즐거웠습니다"라는 말로 보스턴 구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레스터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전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59다. 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랜드는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보내고 레스터를 영입, 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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