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 KBS
▲ 나는 남자다 유재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는 남자다' 유재석이 '사랑과 전쟁' 팬에게 남긴 사과가 누리꾼의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남자다'가 '사랑과 전쟁2' 후속으로 갑작기 편성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저 또한 '사랑과 전쟁2'를 즐겨본 시청자였다. '사랑과 전쟁2'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기에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이후 호평을 받은 '나는 남자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사랑과 전쟁2'의 시간대에 정규 편성됐다.
한편 유재석의 사과를 접한 누리꾼은 "역시 배려갑 유재석 진짜 남자다", "유느님의 고운 마음씨가 인터뷰 하나에서도 드러난다", "나는 남자다 벌써 호감이다 꼭 본방사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