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 TV조선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차량이 1600cc급 기아차 소울로 정해졌다.
3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4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서도 가장 작은 차를 타고싶단 뜻을 전달해 왔는데, 결국 배기량 1600㏄급인 쏘울로 결정됐다.
국산 경차 가운데 하나가 선택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너무 차체가 작으면 경호가 어렵다는 지적에 쏘울이 최종 선택됐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섭 신부는 "전적으로 경호상의 문제이고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원하는 것은 큰 범위에서 작은 차를 원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황은 방한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16일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순교자를 위한 시복식을 집전한다.
시복식엔 100만여명이 행사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대에 4.5㎞ 길이의 방호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