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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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경호, 형 류수영에 독설 "더럽고 잔인해"

기사입력 2014.08.03 22:37 / 기사수정 2014.08.03 22:37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정경호가 신경전을 벌였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정경호가 신경전을 벌였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정경호가 류수영에게 독설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4회에서는 한광철(정경호 분)과 한광훈(류수영) 형제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끝없는 사랑'에서 한광철은 한광훈이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손을 묶어달라고 부탁했다. 실제 한광철은 손이 묶인 채 한광훈을 만났다. 한광훈은 "손 회장님 만나러 온 거야. 천 장군님께서 만드신 시간이다. 한국 정치판을 손금 보듯 들여다보고 있어"라며 한광철이 모시는 손 회장(이동신)의 권력을 탐냈다.

한광철은 "한광훈 진짜 머리 좋아. 고도의 계산된 인생, 먼 훗날 관계 맺기까지 계산하시네"라고 비아냥거렸고, 한광훈은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서야. 그 정도로 내 마음이 확정된 거다. 나 없는 동안 손 회장도 인애도 잘 모셔둬라"라고 못 박았다.

결국 한광철은 "하늘 높이 오를 권력의 사각 다리를 만들어놓으라고. 정말 더럽고 잔인하게 변한다"라고 막말했다. 그러나 한광훈은 "한마디만 더 하자. 나 인애 앞에 떳떳하게 나타날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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