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도전' 류현진, 6회까지 1실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5회까지 6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하며 단 1점만 내줬다. 4회말 터진 맷 켐프의 투런포로 2-1로 앞선 상황에서 6회를 시작한 류현진은 앤서니 리조에게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우전 안타를 맞아 다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무사 1루. 류현진은 후속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4구 슬라이더로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누상에 주자를 지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후속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윌링턴 카스티요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 요건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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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