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코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말 터진 맷 켐프의 역전 투런포로 2-1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와다 쓰요시를 바깥쪽 낮은 패스트 볼로 루킹 삼진처리했다. 이어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유격수 옆으로 흘러가는 타구로 연결됐다. 다저스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가 타구를 잘 잡았으나, 라미레즈의 1루 송구보다 알칸타라의 발이 빨라 내야 안타가 됐다.
1사 1루에서 류현진은 후속 크리스 코글란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 더블 플레이로 5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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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