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바람…그래도 함께라 즐겁다" god 박준형, 광주 공연 소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광주 콘서트 1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광주 공연 오신 분들. 비, 바람 때문에 너무 많이 고생들하셔서 미안해요. 그래도 함께해서 즐거웠고 팬지오디 진심으로 최고입니다. 사랑합니다. 이제 내일 하루 더 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산을 들고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거나, 광주 염주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비바람을 뚫고 god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god는 3일(오늘)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공연을 마친 뒤  15일과 16일 부산 벡스코, 23일과 24일 대구 엑스코, 30일과 31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다. 이는 지난 서울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한편 박준형은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을 펼쳤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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