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는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호텔킹'의 마지막 회(11.8%)보다 2.2% 낮은 수치지만 비슷한 시간에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9.4%)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마마'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캐나다의 유명 민화작가 한승희(송윤아 분)가 하나 뿐인 아들 그루(윤찬영)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고자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온에어'(2008) 이후 무려 6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송윤아는 긴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반항하는 아들과 매번 싸우기 일쑤지만 그런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이질감 없이 표현했다. 문정희 역시 연기파 배우다운 연기력을 발휘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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