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음원서비스 중단에 누리꾼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에 누리꾼도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1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큐브측은 "현아의 세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말씀 전해드리며,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 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현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어디서 어디까지'는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처음 그래 이 단어 기분 좋아'라는 가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하나도 맞지가 않아서 매일 매일 싸움 뿐일텐데'와 유사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현식은 '어디서 어디까지'가 god의 곡을 오마주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god 김태우는 현아의 신곡이 오마주한 것이라는 글에 대해 감사한 일이지만 아쉽다는 반응을 내놨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투비의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god(지오디)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를 원문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이는 박진영 프로듀서님과 지오디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과 평소 그 곡을 좋아했던 이들의 오마주 차원에서 작사를 했던 것으로 사전에 관련된 분들께 말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아쉽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잘 해결됐으면 좋았을텐데",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좋은 뜻이었는데 이렇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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