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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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사기에 갈등까지…꽃청춘? 혹독한 맨발의 청춘!

기사입력 2014.08.02 01:46 / 기사수정 2014.08.03 20:28

김승현 기자
꽃보다 청춘 ⓒ tvN 방송화면
꽃보다 청춘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부푼 기대를 안고 페루로 떠난 40대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은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남아메리카 페루로 향하는 윤상, 유희열,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 PD의 사전 계획대로 맨몸으로 페루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세 사람은 30여시간의 비행 시간에도 들뜬 모습이었다.

페루에 도착했을 때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이국이 주는 멋진 풍경이 아니라, 흑심을 품고 있는 택시 기사였다.

이 기사는 이적에게 접근했고, 터무니 없는 택시비를 불렀다. 다행히 이적이 가격 흥정에 성공했지만, 목적지에 다다른 이후에는 거스름돈이 없다고 잡아 떼며 이득을 취했다.

순진한 이방인들은 택시 기사의 변심에 '그러려니'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열악한 숙소 환경과 낯선 슈퍼마켓의 판매 형태에 혼란스러워했지만, 세면, 세족으로 기분을 전환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과 함께 위기가 닥쳤다. 제작진 몰래 유희열이 빼돌린 신용카드가 발각된 것이다. 유쾌한 꼼수는 서막이었다. 서로 의지하면서 페루에 당도한 이들 사이에 균열이 생긴 조짐이 보인 것이다.

전날 윤상은 불편한 숙소 환경 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적과 유희열은 윤상을 배려해 화장실이 갖춰진 숙소를 찾았다. 숙소 직원의 실수로 윤상은 이적을 탓했고, 동분서주로 뛰어다닌 이적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흥정 사기는 약과였다. 20년지기 절친은 사소한 것에 토라져 버렸다. 미지의 세계에서 함께 뭉쳐 이문화를 극복해야 할 청춘들은 여행 초반부터 적신호가 켜졌다. 2회 예고편에서 이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갈등의 봉합 여부에 궁금증을 유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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